2009/02/15 01:19

왜들 싸우나 토막글

산고자유객행처(山高自有客行處)
수심자유도선인(水深自有渡船人)
원로불수수일모(遠路不須愁日暮)
노년종자망세청(老年終自望世淸)

산이 높아도 길손이 다니는 길은 있으며
강물이 깊어도 배로 건너는 사람이 있다
먼 길을 가는 데 날이 저물었다고 걱정하지 말라
나는 비록 늙었지만 아직도 세상이 맑아지기를 소망하고 있나니.

(출처: 이외수 作 《괴물》1 p.275)



최근은 밸리도 돌고 싶지 않고 시사적인 투쟁글도 쓰기 싫네요.
이유인즉슨, 요즘은 다들 떡밥을 물지 못해 안달인 듯 싶습니다. 그럴 수록 상황만 더 나빠지는데.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laurelinan.egloos.com/tb/2290216 [도움말]
  • 왜 블로고스피어에는 떡밥이 끊이지 않을까? 2009/02/15 09:49 #

    * 먼저 이 포스트는 글쓴이의 개인적인 편견이 많이 들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둡니다. [관련글] 왜들 싸우나 (by 금숲님) 문화 컨텐츠 가치가 그 본질 보다는 외화 얼마에 해당하는 수출 효과로 치부되는 나라에 살고 있어서들 그런지 블로그의 운영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일 때가 많은 듯합니다. 그렇다보니 어떡해서든 유명인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거리는 곳 역시 우리들의 블로고스피어죠. 그게 다수의 방문객수를 유치해 얻는 무형의 자기만족이...... more

덧글

  • Allenait 2009/02/15 01:51 # 답글

    입은 많고 머리가 없군요
  • Mizar 2009/02/15 09:06 # 답글

    사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던 관심은 없을 겁니다. 블로고스피어에 도는 떡밥은 진지한 고민이라기 보다는 그들이 방문자수를 유지하고 하루하루 블로깅을 빼먹지 않게 않도록 도와주는 글감일 뿐이죠.
    아마 포스트나 트랙백으로 대판 싸우고 있는 어떤 사람들이라도 결국은 그들이 서로 같은 스탠스에 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 금숲 2009/02/15 11:46 #

    그건 더 암울한데요 -_-;;;
  • Mizar 2009/02/15 12:01 #

    맞아요. 암울하죠..^^;
덧글 입력 영역


스케치판 미니

실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