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7일
오늘밤~내일새벽 유성우 대박 조짐! ^0^ 집에서 보는 간단한 팁
우왕~ 뉴스를 보니 오늘 사자자리 유성우는 혜성 자취를 지구가 많이 지나가서 많이 많이 떨어질 것 같다고 하네요.
국립과천과학관은 17일 “18일 오전 4시부터 6시까지 한반도 동남쪽 하늘 사자자리 별자리 근처에서 별똥별이 집단적으로 떨어지는 유성우(流星雨) 현상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뒤늦게 알았지만...크흑. . .
이번에는 꽤 많이 떨어질지도 모르는데다, 달빛도 없어서 보기에 너무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운이 나쁘지 않다면 집 근방에서도 적당히 구경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런고로
집에서라도 조촐하게 보도록 해 보아요~ 라는 취지로 급히 포스팅..
0. 일단 자자.
이번에는 밤 12시에 시작이 되어 4시부터 꽤 많고 새벽 6시쯤이 피크라고 합니다.
그러면 일단 자다가 일어나서 보고 다시 자는..?게 좋겠죠..
특히 오늘은 춥고 더구나 도시에서 보려면 피크 시간대를 노려 5시나 6시쯤 시도하는게 효율면에서 나을 듯.
요즘같은때 유성우 보겠다고 밤새 껍적대다 쓸데없이 감기에 걸릴수는 없는노릇이니까요 =.,=
하지만 새벽 6시는 가장 추운 시간이니, 몸이 안좋은 분들은 오히려 몇 시간 일찍 보시는게 좋습니다.
1. 보온에 만전을..
많이 춥지 않은 날이라도 유성우 구경은 매우 추운 노릇입니다.. 하물며 오늘밤은 추워요.
있는 옷 다 입고... 옷이 부족하면 이불이라도 위에 둘둘 마시고.. (어차피 집근처에서 볼거라면...뭐)
핫팩이 있으면 데워서 준비하는것도 좋겠네요~~
따뜻한 차라도 타서 물병에 넣고 나가서 보면 잠시동안 꽤 괜찮겠죠.
구경만 할거면 딱히 그외의 준비물은 필요없습니다. 쌍안경 등보다 맨눈이 유리합니다.
2. 적절한 장소(어두운곳) 물색!!
무조건 그늘을 찾으십시오!! 건물 그늘, 주차장 그늘, 하다못해 봉고차 그늘..이라도 이용해야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집니다. 어쨌든 불빛 속에 있으면 안됩니다.
- 집 근처에 어두운 공터나 논밭 등 가로등이 없는 지대가 가까이 있다면 슬슬 근처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 집 앞에 어두운 골목(맙소사)가 있다면 그곳을 노려보는것도 괜찮습니다. 그시간에 추워죽겠는데 치한이나 강도가 있을것같지도 않고...
- 복합주택인데 옥상에 올라갈 수 있다면 옥상도 때로 괜찮습니다. 다만 가장자리는 피하고, 될수있는대로 한 가운데로 가서 의자라도 하나 놓고 보는게 편안한 구경을 약속하고... 물론 옥상 불은 꺼야 합니다. 아래층이 자기집이라면 올라가기 전 창문근처의 불은 다 끄고 보면 더 좋습니다.
- 만약 밖에 나가기 싫은데 동남쪽 높은 창문이 있고 밖에 가로등이 없다면, 집안의 불을 끄고 보는 것도 괜찮습뮈다...
3. 동남쪽을 보십쇼
그쪽에서 떨어집니다. 하지만 유성우가 정말 많을 때는.. 거의 전하늘에서 보이긴 하던데...
그러니 주변 상황에 따라서 동남쪽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될수있는대로 그쪽을 향하는게 더 좋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대충 봐도 보이긴 합니다..
4. 아무리 추워도 최소한 30분~1시간은 보는게 좋아요
너무 빨리 들어가면 후회합니다..시간당 적게는 200에서~1000정도 보일 거라는데, 이건 도시/거주지역 하늘 기준이 아닙니다.
광공해로 오염된(=밝은) 하늘에서 볼 경우를 가정할 때는 많아도 그 절반 이하로 보입니다.
그러니 1시간은 봐주는게 좋고요.
다 가늘게 쇽쇽 떨어지는 게 아니고,
운이 좋으면 유성이 팡~~~ 터지면서 상당히 하늘을 넓게 비추는 진짜 멋진 놈도 있는데 잠깐 보고 들어가는 바람에 그런거 놓치면 좀 슬프죠.
정식 관측은 뭐 기록을 하고 어쩌고하지만 그런거 하려는 분들은.. 음 지금쯤 집에 안계시겠죠..ㅠㅠ(부럽다)
그러니 기록법은 생략.
유성우 내릴때는 평소에 떨어지는 것보다 좀 길게 떨어지는 유성을 많이 볼수있으니
이 기회에 소원을 빌어보아효 'ㅈ' ㅎㅎ
# by | 2009/11/17 21:50 | 모임, 행사 | 트랙백(1) | 덧글(9)












